•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특별한 선생님 - 보은 중곡초 이석우 교사

"체육 꿈나무 발굴은 관찰이 중요"

  • 웹출고시간2009.11.15 16:1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학부모들의 체육기피 현상으로 운동선수 부족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운동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꿈나무를 발굴해 전국대회에서 메달권까지 진입시키는 교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석우(41) 보은 종곡초 교사.

이 교사는 지난 10년간 발굴한 운동선수는 줄잡아도 40여명으로 이들 모두 전국규모의 각종 체육대회에 출전해 모두 은메달 이상을 획득했다.

이 교사가 선수발굴에 특출한 재능을 발휘하게 된 것은 그만이 가진 노하우다.

"선수발굴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학생들을 관찰하다보니 가능성이 보여 체육선수로 키우고 있다"며 "처음에는 부모들이 많이 반대를 하지만 후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따면 고마울 뿐"이라며 "장성한 후에 기억이나 했으면 좋겠다"며 쑥스러워 했다.

운동선수 발굴에 대해 "학생들을 관찰하다보면 지금은 체력이 약해보이고 뚱뚱해도 순발력이나 지구력 등이 민첩한 아이가 있다"며 "이런 학생들을 잘 지도하면 훌륭한 운동선수가 된다"고 말했다.

또 "운동선수를 하면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며 "지금도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성적이 최상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하고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운동 선수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지금보다 더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 될 것"이라며 "초등학교때에는 학교대표로 생각하고 중학교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