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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생님을 찾아서 - 임혜경 청주혜원학교 교사

  • 웹출고시간2010.04.11 19:0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애 학생에게는 무엇보다 관심과 사랑이 중요합니다. 또 개인에게 맞는 개별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애학생들을 위해 치료교사와 함께 특수 중등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임혜경(37.청주혜원학교)교사.

임 교사는 장애학생을 위해 치료교사로서 처음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금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를 한 적이 없다.

임 교사는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항상 즐겁고 고마운 마음으로 학생을 대하면 모두가 사랑스럽게 보입니다"라며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장애학생을 돌보고 살펴보라는 사명을 받은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가 특수학교 교사로 가게 된 것은 다니던 교회에서 장애학생을 접하면서 부터로 집안의 동생이 교통사고로 자체장애인이 된 모습을 본 후 확고하게 특수교사를 결정하게 됐다.

그는 "학생들이 졸업후 직장을 잡아 첫 월급 탔다며 전화를 하거나 학교로 찾아왔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럴때 교사로서의 새로움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고 말한다.

개별화 교육에 대한 임 교사의 열정은 대단하다.

임교사가 주장하는 장애학생을 위한 개별화 교육은 학생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알맞은 교육을 통해 학생의 소질을 개발하고 욕구를 실현시켜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현재 임 교사가 지도하고 있는 개별화 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과정, 중고등학교과정 등 보통교육이 실시하고 있는 전과정이다. 특히 학생이 입학을 하면 졸업때까지 지도교사가 전문적인 지도를 실시해 개인에 맞는 가장 좋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의 교육적 욕구와 학생의 개인생활 등을 조사해 가장 적합한 치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 학생이 있었는데 학교와 주위의 여건상 더 좋은 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것이다.

임 교사는 "학생의 특기를 발견하고도 주어진 여건상 이를 더 뒷받침 해주지 못한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과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더많은 것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부단없는 자기개발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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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