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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생님을 찾아서 - 강현숙 보은 원남중 교사

"학생들에 많은 정보 제공이 중요"

  • 웹출고시간2009.11.22 18:1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생들과 생활하다 교육정보화를 위한 교재를 발굴하게 됐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년동안 전국최고의 자리를 굳혀왔으나 유독 부진한 부분이 교육정보화의 교수학습분야였다.

남들이 기피하고 어려워하던 교수학습분야에서 충북도교육청이 10년동안 성적을 올리지 못하던 이 분야에서 전국최고의 성적을 올린 강현숙(34.보은 원남중) 교사.

강 교사는 ICT 활용교육이 학교현장에 확산됐으나 교육과정에 기반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을 위한 방안을 연구끝에 '좋은 수업, 좋은 학교 환경'을 이루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학생들과 생활하다보니 교육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연구를 하게 됐다"며 "ICT를 활용한 새로운 교수 학습 방법을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보다 나은 학습방법을 생가하게 됐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빨리 이해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교직에 첫 발을 들여놓은 강교사는 아직 10년도 안된 병아리 교사지만 그가 이루어낸 성과는 대단하다.

그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1등급 2회, 여성가족부에서 개최한 남녀평등상 교육우수사례부문 전국 최우수상, 실용경제교육 경진대회 전국 우수상과 이번의 교육정보화대회 등 수없이 많다.

지난 2003년 '문예사조'지에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한 강교사는 모든 일에 열정적이다.

강 교사는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학생들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효과를 올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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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