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14 18:55: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악을 이용해 학생들의 심성을 기르고 화음을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협동심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동요부르기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심성과 협동심을 길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교사가 있어 화제다.

이미옥

산남초 교사

화제의 주인공은 음악교육발전을 위해 '산남 한울림 중창단'을 조직해 밝고맑은 노랫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과 강연회 초청 등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또 학부모 합창교실을 운영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시켜 학교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음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교사가 조직한 15명의 '산남 한울림 중창단'은 사랑의 음악회 출연, 옥천 짝짜꿍 동요제 동상수상, 청주시 어린이 중창대회 은상, 단재교육연수원 초청공연, 충북 가족동요제 초청공연, 아버지 연합회 초청공연, 검찰청 주최 '내아이지킴이 사랑 나눔행사' 초청 공연 등 음악을 이용한 갖가지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 교사는 수년간 음악으로 밥벌이를 하던 전문 음악인 이었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상임단원과 오페라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공으로 더 많이 튀고 싶어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어려웠던 시절을 청산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된 지금 그는 더없이 행복하다.

이 교사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복이 있다지만 내게는 더 특별한 복이 따랐다"며 "어디서든 어떤자리에서든 내가 가진 능력보다 더 능력있고 훌륭한 인품과 인정받는 분들이 함께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 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각자 가진 재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감성과 인성도 바람직하게 자라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