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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차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땅·하늘 정기받으며 한 해 마무리'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둘레길 12구간 탐사

  • 웹출고시간2011.12.18 18:2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7일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둘레길 12구간에서 45차 클린마운틴 아카데미가 열렸다.

"천천히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가세요. 그래야 뒤에 따라오는 분들도 쉬엄쉬엄 올라오죠."

산행을 할 때면 '완행'에 목적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충북일보가 주관하는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완행에 목적을 두지 않는다. 그들이 밟는 땅, 마시는 공기, 주변에 펼쳐진 풍경들을 모두 가슴 속 깊이 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둔다.

풍경만 감상하는 것에 그치치 않는다.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클린 마운틴'이란 아카데미의 의미도 살린다.

지난 17일 옥천군 군북면에 있는 대청호 둘레길 12구간을 탐사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렸다.

누구도 앞서 가려 하지 않았다. 둘레길에 펼쳐진 눈 덮힌 산과 어느 때보다도 청량한 호수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청호 둘레길 12구간은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마을 뒤로 난 산길을 따라 국사봉을 오른 뒤 어부동으로 하산 도로를 따라 회남대교와 남대문교를 건너 보은군 회남면에 이르는 12.5㎞의 트래킹 코스다.

눈 덮힌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는 것이 힘들 것 같아 코스를 반대로 바꿨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명관이었다.

국사봉 정상에 올라 잠시 우측 산능을 내려서면 벼랑 끝에 선 탁트인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대청호 너머 송포리의 낮은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태양에 반사돼 금빛 물결을 일으키는 호수의 광경은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과도 같았다. 숙연해진 마음으로 모두 말없이 풍경을 바라봤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시간이었던 대청호 둘레길 트래킹. 한 참가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준 충북일보 클린마운틴에 감사하다"며 "대청호의 소중함을 느꼈고 동시에 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클린마운틴은 내년 2월에 다시 시작된다. 전국 트래킹코스를 돌며 진정한 산행인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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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