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9회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대청호둘레길 6구간'

  • 웹출고시간2014.06.01 16:53:54
  • 최종수정2014.06.01 16:54:10

69차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참가자들이 지난달 31일 오전 출발에 앞서 옥천군 안남초 안남초 인근에서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가 읽은 책은 모두 아름다웠다. 내가 만난 사람도 모두 아름다웠다.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 발로 하루를 건너가고 싶다. 떨어져서도 향기로운 꽃잎의 말로 내 아는 사람에게 상추잎 같은 편지를 보내고 싶다."(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중에서)

'69차 충북일보 클린마운틴'이 지난달 31일 대청호둘레길 6구간(둔주봉)에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했다.

'세월호 참사'로 두 달 만에 재개된 이날 산행에는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교장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과 김웅식 산행대장을 비롯해 자연을 사랑하는 42명이 동행했다.

69차 클린마운틴도 어김없이 대청호둘레길 6구간을 향하는 버스 안에서 늘 아름다운 시를 소개해 주는 곽영희 회원의 시낭송으로 시작됐다.

곽 회원의 시낭송은 둔주봉과의 만남에 들떠있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그녀는 오세영 시인의 '바닷가에서'를 낭독하며 참가자들의 지쳐 굳은 몸을 풀어주었다.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일행들은 옥천군 안남면 소재 안남초를 출발해 둔주봉 정자, 둔주봉(383m), 안피실, 독락정을 둘러보는 약 4시간 동안의 트레킹을 즐겼다.

일행들은 둔주봉 정자에서 한반도를 거꾸로 놓은 듯한 동이면 청마리 임야를 내려다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

돌아오는 길, 바람 한 점 없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과일과 음료를 나누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강명희씨는 "친구의 권유로 클린마운틴에 처음 참가했는데, 다른 동우회와 사뭇 다른 산행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클린마운틴만의 독특한 산행방법과 식구처럼 화복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