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태백선 복선전철 2014년 초 개통 청신호

장락철도 이설로 제천시가지 모습 확~바뀐다

  • 웹출고시간2012.10.11 11:34:52
  • 최종수정2015.03.11 09:23:36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는 태백선 이설철도의 위용

제천시 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용했던 장락철도 이설로 제천시가지 모습이 확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 6월 26일 당시 건교부로부터 철도사업 실시계획 승인과 같은 해 9월 21일 본사업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6년 여간 추진해왔던 태백선 일부구간인 제천~입석리간 복선전철사업(L=14.28㎞)이 2013년 마무리공사 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천시는 2013년도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며 태백선 제천~입석리 구간에 교량 8개소, 터널 3개소, 정거장 2개소 개량과 선로, 건축, 통신, 신호 등 시스템 공사를 완료해 2014년 초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2013년까지 사업 마무리와 개통을 위해 당초 계획됐던 미확보 예산 615억원보다 114억원이 증액된 729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준공에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태백선 구간이 개통되면 제천, 쌍용지역은 물론 강원도지역의 시멘트 수송의 원활 및 강원 내륙지역의 부존자원 개발로 강원권의 배후도시인 제천시 연계 발전과 특히, 선로용량이 현재 하루 47회에서 127회로 80회 증가돼 대량수송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제천시 동부지역 발전의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기존 태백선 철로의 장락철도의 완전 철거로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과 지역 간 균형개발로 제천시가지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암천 주변의 상습침수구역 정비 등 주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신백동과 장락동 일원의 도시개발구상(안)을 2014년까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