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내륙선, 단선철도로 내년하반기 착공

윤진식 의원, '단선철도 실시설계 후 복선화 추진'

  • 웹출고시간2011.03.03 20:5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내륙선(이천~충주) 철도건설이 단선철도로 실시설계된 뒤 당초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복선화 및 노선연장 문제는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추진된다.

윤진식 국회의원(한나라, 충주)은 3일 "철도시설공단이 4일 중부내륙선 철도 실시설계 낙찰자를 결정하고 설계업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노반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중 노반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중부내륙선 이천~충주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눠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하고 이번 입찰에는 공구별 2~3개사(컨소시엄방식)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실시설계 기간은 내년 5월까지 15개월간이다.

이미 고시 및 완료된 중부내륙선 철도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상에는 복선이 아닌 '단선간선철도'로 돼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중부내륙선의 복선 전철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수십년내 복선화를 이뤄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실시설계와 동시에 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복선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실시설계와 복선화 예비타당성 조사 작업이 병행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중부내륙선을 단선철도로 건설하되, 1단계로 이천~충주구간(53.9km)을 2016년까지 단선전철로 건설하는 기본계획에 맞춰 지난해말 기본설계를 마쳤다.

한편 윤 의원은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보다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미 고시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회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