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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착공 '물거품'

충북도 요청 내년도 예산 283억원 전액삭감
오는 2014년 상반기 공사착수 사실상 무산

  • 웹출고시간2012.08.16 19:4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조기 착공에 비상이 걸렸다.

민선5기 충북도가 구상해 시작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남부 및 중·북부지역과 세종시, 강원권을 최단 거리·시간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총 연장 264.5㎞(4차로)에 사업비만 2조6천266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로서 추진 단위에 따라 3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충북 북부권의 제1구간은 청주~음성~충주~제천·원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120.6㎞(사업비 1조3천531억 원)다. 청주 내덕~청원 북일간 국도 36호선,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기 투자 구간을 제외한 61.3㎞ 구간에 대해 2011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6천746억 원이다.

충북 남부권의 제2구간은 청원 초정~미원~보은~영동~경북 무주(경북)를 연결하는 전체 108.5㎞에 총사업비 7천319억 원으로 영동~용산과 운암~미원 간 국도 19호선은 이미 공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유일한 지방도 구간인 초정~미원 간 13.4㎞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제3구간은 제천 ~ 평창 구간인 제3구간은 35.4㎞에 5천416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정부가 SOC예산 감액 등을 이유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시키지 않아 조기 착공이 불투명하게 됐다. 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청원~제천)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 283억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현재 이달 말 기재부 2차심의 결과를 앞둔 시점에서 확보된 예산은 전무하다. 다만 기본설계비 20억원 정도를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3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 짓고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하반기 중에 실시설계를 발주, 2014년 상반기 중 공사 착수하겠다는 도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과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해 조기 착공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기본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일부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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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