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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원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올해 설계 시작

서해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도 본격화
대전국토관리청, 올해 도로사업에 5천782억 투입

  • 웹출고시간2012.01.05 14:4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북부 낙후지역 발전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기본설계가 올해 시작된다. 충남 보령 앞바다와 태안을 잇는 해저터널 공사도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충북과 대전·충남 지역에서 벌일 도로사업(48가지)에 총 5천7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노선도.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원군 북이면에서 시작돼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거쳐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을 잇는 이 고속도로는 충북지역의 대표적 SOC(사회간접자본) 현안이다. 왕복 4차로에 총연장 61.3km ,사업비 6천746억원(추정),공사 기간 5년이 소요될 대형 프로젝트다. 이 도로가 마침내 올해 40억원을 들여 기본설계가 이뤄진 뒤 내년에는 실시설계가 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제천은 2시간40분에서 1시간50분,청주~원주는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시간 거리가 단축된다.

보령~태안 해저터널 조감도.

ⓒ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서해 해저터널 등=충남 서해안 지역의 태안(안면도)~보령 관광벨트 조성, 도서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보령~태안 구간의 해저터널(총연장 6.9㎞) 공사도 본격화된다. 올해는 보상·공사시행을 위해 145억원이 투입된다. 하루 교통량 6만2천315대로 교통정체가 심각한 국도21호선 아산~천안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14개월 앞당겨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진천~두교리(안성시 죽산면),부여 규암 우회도로 등 11개 도로사업 구간(총연장 97㎞)은 연내에 준공된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전체 예산 중 64%인 3천7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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