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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타당성 인정, 사업추진 탄력

윤진식 의원, "조기 건설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할 터"

  • 웹출고시간2010.12.23 14:2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이 검증을 받았다. 경제성은 다소 미흡하지만 낙후지역 개발과 정책적 고려를 감안한 분석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에 의한 사업추진 근거를 확보했다.

윤진식 국회의원(한나라, 충주)은 지난22일 기획재정부와 KDI 등 관계 기관에 확인한 결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비용대 편익비율(B/C)이 최대 0.85로 경제성이 모자라지만, 종합적 정책분석(AHP) 결과 0.503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AHP가 0.5를 넘으면 '사업추진이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받게 된다.

정부의 이번 조사결과는 국토해양부에 통보되고 정부는 이를 근거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총 6천7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미 2011년 정부예산에 30억원의 설계비가 반영되어 있다.

정부의 타당성이 검증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북도 내륙고속화도로로서 안중~충주~제천으로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와 함께 충북을 X축으로 잇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됨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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