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내륙철도 달천구간 '지중화'…평가심의위 현지실사

구건 3곳서 주민 ·충북환경연대 요구 건의문·요청서 전달

  • 웹출고시간2016.06.08 20:23:06
  • 최종수정2016.06.08 20:33:03

중부내륙철도 1구간(이천~충주) 건설공사와 관련,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는 6공구(충주역~살미역)구간에 대한 설계평가 심의위원들의 실사가 8일오전 충주시 달천동에서 있었다.

[충북일보] 중부내륙철도 1구간(이천~충주) 건설공사와 관련,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는 6공구(충주역~살미역)구간에 대한 설계평가 심의위원들의 실사가 8일오전 충주시 달천동에서 있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학계, 공사업계 관계자 등 16명은 8일오전11시 충주시 달천동에 도착, 해당 구간 3곳에 대해 실사를 하고 돌아갔다.

이들은 첫번째 실사지역인 건국대사거리에서 달신마을 주민 100여명과 만났고, 주민들은 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지중화'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도 '철도로 인한 마을 분할은 안된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처음 실사단이 거절해 40여분간 승강이가 벌어졌다.

주민들은 "이 구간에 철도가 지상으로 설치되면 마을이 둘로 갈라져 고립되는데다가 열차소음 피해, 농경지로의 통행시 교통사고 위험 등이 우려된다"며 '지중화'를 요구했다.

박일선 대표도 "삼국시대 이래 충주가 역사적인 중요 도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청이 청주로 이전되고 경부철도와 경부고속도로 등이 비켜가고 수도권 상수원으로 지정되면서 지역발전이 정체되었으며, 충주댐과 공군19전투비행단 설치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번 철도 건설이 주민에게 또다른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지중화로 추진되고, 충주역도 불측 진입로를 신설하고 동서에 광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처음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수없다며 승강이를 벌이던 실사단은 결국 주민 진정서와 박 대표 건의서를 접수후 나머지 2곳에 대한 실사를 마친후 돌아갔다.

한편 6공구 12.1㎞ 구간은 사업비 2천500억원을 투입,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현재 K사와 H사 등 2개사가 기본설계안을 제출해 심의가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박일선 대표는"실사를 왔으면 이해관계자인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해야지 주민들 몰래 수박 겉 핧기식으로 돌아보고 가려고 한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난하고 "충주는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민족과 국가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해 왔다.그런데 국가는 무엇을 해 주었느냐, 이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중화는 물론 충주역의 이용편의를 위한 대책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