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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논의

조선희 단양군의회 부의장 등과 함께 한국철도시설공단 방문

  • 웹출고시간2015.05.10 14:01:36
  • 최종수정2015.05.10 16:10:25

단양군은 신설되는 상진철교의 아취-트러스의 조형성과 남한강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시내권의 새로운 경관명소 개발을 위해 경관 저해 시설은 철거가 바람직하다는 건의 사항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전달했다.

[충북일보=단양] 류한우 단양군수와 조선희 단양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7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김영우 부이사장을 면담하고 현재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해 폐쇄되는 상진철교의 철거와 상진지역 토공구간 교량설치 등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상진철교~국도5호 교량은 토사(성토) 구간으로 생활공간 차폐에 따른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단양역과 중앙고속도로 단양IC와 연결되는 단양의 관문인 상진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교량 설치를 통한 밀폐된 성토구간을 개방해 남한강 조망권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역 내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중앙선 복선화를 통해 예상되는 지역 내 새로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교량설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군은 당초 중앙선 복선화사업으로 발생하는 폐철도 구간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단성역~죽령역 구간 및 상진철교를 포함한 폐철도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대해 군은 페철도 활용 및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으며 상진철교 구간은 △새로이 건설되는 철도교량과 인접 △철골구조의 부식과 노후로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 발생 △활용을 위한 진출입로 연결의 제약 등의 이유로 개발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군은 신설되는 상진철교의 아취-트러스의 조형성과 남한강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시내권의 새로운 경관명소 개발을 위해 경관 저해 시설은 철거가 바람직하다는 건의 사항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은 상진지역 성토구간의 교량화 요청 사항에 대해 철도의 특수성과 단양역 진입을 위한 선로분기 구간에 해당돼 교량설치를 위해서는 기술적 내용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폐쇄되는 상진철교에 대해서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개통 후 철거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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