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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철도 사업의 정상 추진 여부 '핫이슈'

예산확보와 경제자유구역 철도 노선 통과 문제도 쟁점

  • 웹출고시간2013.06.13 19:5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지난달 말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공약가계부를 발표한 가운데 충주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중부내륙선철도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또 충주경제자유구역 내 중부내륙선 철도 노선 통과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충주시의회 안희균 의원은 12일 열린 충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이종배시장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중부내륙선철도 내년 예산 확보 문제와 정부가 발표한 SOC 신규사업 규제에 중부내륙선철도 사업이 포함됐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종배 시장은 “중부내륙철도사업 내년 착공을 위한 예산 확보는 이천~충주 구간의 착공에 필요한 용지보상비 등 착공비와 충주~문경간 기본설계 예산을 확보 추진 중에 있다”며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공약가계부 발표에 따라 SOC 신규사업에 대해 공약과 필수사업 중심으로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기존 투자계획을 재점검할 계획이나 중부내륙선철도는 기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으로서 지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경제자유구역 중앙으로 중부내륙선 철도 노선이 관통하는데, 경제자유구역 확정될 때 어떻게 심의됐느냐”고 이 시장에게 물었다.

이에 이 시장은 “시는 2010년 2월 11.4㎢의 면적으로 충북도에 단순한 차원에서 건의했고 입안권자인 충북도가 10월 지식경제부에 건의한 것”이라며 “경자구역 결정 시에는 이미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가 돼 있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시가 구역을 정해 도에 건의한 것이지 도가 일방적으로 지식경제부에 건의한 것은 아니다”며 “이 시장이 책임을 도로 떠넘기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는 “당초 전임 시장들이 산척과 금가, 엄정 쪽으로 추진했던 것을 시의회에 전혀 상의조차 없이 가금 쪽으로 돌렸다”며 “해당 지역이 소음피해지역인데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인데도 시의회가 전혀 모르게 건의한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소음공해와 비행고도제한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필요 시 경제자유구역청이 토지이용계획이나 구역계 조정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충주지역에서 중부내륙선철도 예산 확보와 경제자유구역 철도 노선 통과 문제가 가장 큰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현안사업 추진 제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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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