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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청주공항 전철 추진 합의

충청권 국회의원 7명, 모임 결성…국회 등서 토론회 개최·여론집약

  • 웹출고시간2008.06.19 20:28:42
  • 최종수정2015.03.11 09:18:07
충청지역 국회들이 19일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수도권전철 ‘천안역~청주공항’ 연결 노선 추진을 합의했다.

충청권 국회의원 7명은 이날 추진기구로 ‘수도권전철 천안역~청주공항 연장 국회의원 추진모임(이하 추진모임)’을 결성하고,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과 공청회, 현지답사 등 사전 연구검토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2010년 수립 예정인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년)’에 청주공항 전철 연장안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변재일(청원)·양승조(천안 갑)의원을 실무간사로 선임했다.

이 날 모임에서는 충청권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독립기념관, 오창산업단지 및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천안역~청주공항 전철 연결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졌다.

추진모임은 향후 전문가 토론회 및 공청회를 오는 9월 국회, 10월 청주, 11월 천안에서 토론회를 순회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정기적 모임과 연구 작업을 진행한다.

전철연장 사업구간에 대한 사전답사 및 여론수렴도 진행해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추진모임에는 변·양 의원 외에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청주 흥덕을),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 박병석(서구갑) 등 통합민주당 의원과 자유선진당 박상돈(천안을) 의원이 참석했고 홍재형(청주상당)·이시종(충주)의원은 보좌관을 대신 참석시켜 실제적으로는 총 9명이 참여한다.

전철 연결사업이 예정대로 추진 될 경우 △대전·충남북 지역의 청주공항 접근성을 강화로 충청권 내 유일의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성화 △천안·아산권, 대전권, 청주권역의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따른 교통수요 충족 및 SOC 확보 △독립기념관 활성화 등 충청지역 내 문화유산 및 문화관광자원의 개발 및 지역발전의 도모 등이 기대된다.

변 의원은 “21C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청주청원권, 천안아산권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단순한 경제논리가 아닌 국가균형발전 정책 차원에서 논리를 개발하고 충청권 의원들의 공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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