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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기존노선 활용 청주공항까지 연장해야

유환준(연기1)도의원, 충남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서 도정질의

  • 웹출고시간2008.07.08 10:48:28
  • 최종수정2015.03.11 09:18:01
정부가 천안까지 사업이 완료된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까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남도의회 유환준(연기1)의원이 기존 경부선 및 충북선을 활용, 연장해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4일 제21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 천안과 청주공항을 잇는 37km의 새로운 전철 직결노선 건설을 위해 충남도와 관련 시?군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정?공기?효율성면에서 천안-조치원-충북선(청주)-청주공항간 우회노선이 최적의 대안이다.’며 도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기존 노선을 활용시 57km로 20여분 시간이 더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나, 기존 철로 이용으로 사업비 1,600억원, 공기는 1-2년 정도면 전철 운행이 가능하다.’며 ‘직선노선은 사업비 1조8천억원, 공기는 10여년이 소요되어 현실화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으로 이 노선은 장기적 측면에서 검토, 추진되어야 한다.’며 효율성에서 기존 노선을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유 의원 주장에 동감한다. 우선 기존 노선을 활용한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까지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해 충남도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유 의원은 ‘충청도가 수많은 애국자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임에도 충청지역에는 6.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을 위한 호국원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며 충청권이 힘을 합쳐 호국원을 조성해야 한다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지막으로 ‘ 현 정부 들어 충청인들이 중앙정부의 인재등용에 있어 철저히 배제당하고 있어 자긍심 훼손은 물론 국가와 지역의 미래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체계적인 대안제시와 대정부 활동 등을 통해서 충청인의 인재등용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도지사 및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연기/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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