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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전철사업' 주민설명회 다시 열리나

이 지사 "제대로 알려라" 주문
道, 용역기관 일정 조율 중
9일 국토부 협의차 방문

  • 웹출고시간2015.03.09 19:38:20
  • 최종수정2015.03.09 19:10:54
속보=충북도가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다시 추진하고 나섰다.<6일자 1·4면, 9일자 1면>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처음으로 열린 주민설명회가 지자체의 홍보부족으로 단 7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고, 지자체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난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관심이 적다고 판단, 이 구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충북의 건의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는 주민설명회를 다시 한 번 추진하기 위해 9일 국토부를 방문했다.

앞서 소관부서의 무관심에 대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호된 질책이 이어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민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아 주관 관계자들이 실망했을 수 있다"며 "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고 관련 공무원, 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사업 내용을 직접 들었으면 좋겠다"며 "해당 기관과 일정을 조율해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지사는 또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 자리로 끝내지 말고 충북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을 통해 충북에 필요한 의견을 정리해 주최 측인 국토교통부와 용역팀에 건의하라"고 요청했다.

도는 현재 용역팀과 설명회 개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은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청주, 천안, 세종 등 3곳에서 1차례씩 설명회가 진행되고 3~4월께 주민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 자리를 다시 마련하고 있다"며 "국토부, 용역기관과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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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