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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위해 통합된 교통망 구축 필수"

박종혁 한경대 교수, 대선공약 공동 세미나서 기조발제
세종-서울 GTX 및 오송역 간 연계 교통체계 고도화 제안

  • 웹출고시간2025.05.13 17:46:31
  • 최종수정2025.05.13 17: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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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박종혁 한경대학교 교수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에서 "행정수도의 성공적 완성을 위한 핵심 조건 중 하나는 세종시와 국토 전역을 연결하는 효율적이고 통합된 교통 네트워크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며 세종시와 다른 지역 간 물리적 접근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교수는 이를 위한 전략으로 △국가 기간교통망과의 전략적 연계 △다양한 교통수단 간 통합적 연계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제안했다.

국가 기간교통망과의 전략적 연계 전략에 대해서는 "현재 세종시는 오송역(KTX)을 통해 고속철도망과 연결돼 있으나 역사가 시 경계 외부에 위치하고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세종-서울 고속철도(GTX)'와 같은 직결 노선 구축, 세종 내부 역사 신설, 오송역-세종시 간 연계 교통체계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와 주요 고속도로망의 연계 강화를 위해 중부고속도로 세종IC, 경부고속도로 청원IC 등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주변 광역 도시권(대전, 청주, 천안·아산 등)과의 연계 도로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다양한 교통수단 간 통합적 연계 전략에 대해서는 "세종시의 경우 고속철도역(오송), 고속·시외버스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 도시철도(계획 중),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효율적 연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전략에 대해서는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수요응답형 교통(DRT),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최적

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세종사랑시민연합회, 장동혁 국회의원실, 지방자치TV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21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은 국토 균형의 물리적 상징이자,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자치분권의 정신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국가 전체의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행정수도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국가 전략"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20년 전 멈춰 섰던 행정수도 논의의 반복이 아니라 행정수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선특별취재팀/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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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