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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보궐선거 열기 '후끈'

공약(空約)남발, 유언비어 난무 '실망'

  • 웹출고시간2017.03.02 15:13:46
  • 최종수정2017.03.02 15:13:46
[충북일보=괴산]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일부에서는 실망감까지 안겨주고 있다.

각 예비후보들의 선거공약이 잇따라 발표되고 예비후보가 소속된 정당에서는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은 지난달 28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괴산군수 예비후보자 송인헌씨와 임회무의 면접을 실시했다.

자유한국당은 송인헌 임회무 예비후보의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는 3월초에 실시키로 함에 따라 각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월말로 인구 3만8천668명에 불과한 괴산군의 수장을 선출하는 군수선거에 모두 8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등 선거열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예비후보들간에는 신경전까지 펼쳐지는 등 심각한 선거후유증까지 예고되고 있다.

2일 김창현 군수권한대행이 공무원들의 선거중립까지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질타를 하는 등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유언비어까지 나도는 등 괴산군수 보궐선거가 괴산군민들의 정서와 농촌마을의 전통과 민심까지 바꾸고 있다는 지적이다.

괴산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회무 충북도의원은 2일 '호소문'까지 발표하는 등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또 예비후보들의 선거공약 발표가 매주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는 '공약(公約)이 아닌 공약(空約)'수준에 이르는 등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공약도 이어지고 있다.

A씨는 "군수선거에 출마한다는 사람들이 공약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출마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후보들간의 비방도 제기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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