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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보궐선거 후보 '정책과 비전'- 국민행복당 박경옥

  • 웹출고시간2017.04.04 18:22:35
  • 최종수정2017.04.04 20:08:06
[충북일보] 오는 12일 괴산군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지역의 참일꾼을 뽑는 선거지만 대통령 파면과 조기 대선이라는 헌정 초유의 사태로 지역민의 관심은 저조하다. 후보자 공약에 대한 검증도 없이 치러지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본보는 군민의 알 권리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6명(기호순)의 공약과 군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박경옥 후보는 "현실성 있는 정치로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귀농·귀촌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 과잉생산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국수 공장 유치,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박 후보는 "서울에서 샘솟는 사랑 귀농·귀촌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다"며 "연구소와 협력된 여러 단체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회원 7천여 명을 괴산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인구는 자기 자금을 가진 투자자들로, 이들이 노인 일자리를 창출시킬 수 있다"며 "귀농인과 첨단식품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40여 개 농사의 달인인 노인을 연계시켜 지식지원금을 지원하겠다. 젊은 농부와 식품가공 기업이 농사의 달인이 만난다면 생산력을 높여 잘사는 괴산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농가주택을 농가 민박으로 전환하거나 농업기술회사와 체험마을을 조성해 수입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대제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부지 계약금 일부를 군에서 지원하면 3개월 이내에 분양할 수 있다"면서 "지원금은 공유지분으로 다시 환원해 군의 복지기금으로 조성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과잉생산으로 폭락한 쌀값 문제는 "장안면에 쌀국수 공장을 유치해 해결하겠다"며 "기업주와 협의해 괴산군 잉여쌀 8천t을 ㎏당 1천400원에 전량 수매하겠다"고 말했다.

향토기업 육성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군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향토기업이 생산한 것으로 사용·구매하겠다"면서 "특허청과 운영하는 창업센터의 기술을 향토기업과 연계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보육·교육정책으로는 "100년 뒤 괴산을 이스라엘 민족처럼 세계의 리더를 키우는 교육장으로 만들겠다"며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해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수 일정은 공개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군수가 되고 일주일에 하루는 경로당을 찾아 문안을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여자라고 걱정말고 살림 잘하는 박경옥을 찍어달라"며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먼저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박경옥 후보 프로필

△생년월일:1973년 1월23일(44세)△주소: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11길 △직업: 정당인 △학력:수원전문대학(현 수원과학대학교) 졸업△경력:현 국민행복당 부총재, 현 한국쌀소비촉진범국민운동본부 이사 △재산신고액: -6천511만4천 원△병역신고사항: 해당 사항 없음(비대상) △납세실적: 0원 △전과기록 유무:1건△입후보 횟수: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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