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4.13 08:48:46
  • 최종수정2017.04.13 08:48:46

나용찬 후보가 괴산군수 당선증을 교부 받아 부인 안미선 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4.12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나용찬(63)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후보 당선으로 괴산군은 정당 프리미엄이 없는 지역이란 점이 이번 보선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나 당선자는 괴산군수 보궐선거 개표 결과 자유한국당 송인헌,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국민행복당 박경옥, 무소속 김춘묵, 김환동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괴산 칠성면에서 태어나 중.고 학창시절을 보냈다.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에서 경정으로 재직할 당시 군수의 꿈을 키웠다.

총경으로 정년한 뒤 군수 출마를 결심한 나 당선자는 고향인 괴산에 내려와 터를 잡고 282개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과 스킨십을 다졌다.

경찰 출신이란 딱딱한 이미지가 그에겐 핸디캡으로 작용했다.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괴산군수 경선에서 송인헌 후보에게 고배를 마시고 낙천의 쓴맛을 본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해 무소속으로 보선 출마를 결심했다.

나 당선자는 2018년 6월 30일까지 1년 2개월간 괴산 군정을 이끈다.

민선 1·2대 김환묵, 3·4대 김문배, 5·6대 임각수에 이어 나 당선자까지 괴산군의 수장자리를 연이어 공무원 출신이 차지했던 아성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충북 11개 기초단체 중 공무원 출신만 단체장을 한 곳은 괴산군이 유일하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