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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보궐선거 각종 '루머난무'

'공약발표'과 '포기없다' 등 과열 양상

  • 웹출고시간2017.02.20 11:53:12
  • 최종수정2017.02.20 11:53:12
[충북일보=괴산] 오는 4월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가 예비후보간 공약 발표와 함께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등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20일 더민주당의 남무현(65.전 불정농협조합장) 예비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임회무 충북도의원은 각종 루머에 대해 '출마 중도포기 없다'는 등의 선언을 하는 등 선거판이 치열해지고 있다.

남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자신이 괴산군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다수의 훌륭한 예비후보님들이 출마해 괴산군의 미래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얼굴 알리기 식의 활동이 주가 될 뿐 예비후보들의 구체적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들려온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가 밝힌 10대 공약은 △농업경제 △농작업 지원 △귀농귀촌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복지 향상 △문화사업 △교육여건 개선 △투명한 행정 △환경 보존분야 등이다.

그는 "농업경제는 친환경농업군 괴산 경제의 기초 분야로 농민생활이 안정돼야 괴산이 발전한다"며 "농산물최저생산비 보장, 통합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농업회의소 설립, 농산물 판매유통 전담부서 강화 등을 통해 생산의 안정과 농민의 농정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학교를 설립해 계획서 컨설팅부터 최종 정착까지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인구 3천명을 증가시키겠다. 관광산업 지원을 위해 펜션협동조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회무 충북도의원도 20일 자신의 사랑방에서 '괴산군수 출마 중도포기 없다'며 선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 이날 "최근 지역에 제가 괴산군수 출마를 포기했다느니,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밀리는 것 같아 포기하고 누구를 돕기로 했다느니, 약속을 뒤집었다느니 등 각종 음해성 루머가 나돌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괴산군수 선거에 반드시 출마한다"며 "도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은 이유와 현수막을 걸지 않은 이유는 현직 도의원이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30일전인 내달 13일까지 사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직을 사퇴해야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고, 그 때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당의 공천 일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괴산군수 보궐선거에는 모두 8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할 예정이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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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