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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6 17:58:21
  • 최종수정2017.03.06 21:10:38
[충북일보=괴산] 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12일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송인헌(61·사진)씨를 확정했다.

6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3∼5일 경선여론조사를 거쳐 괴산군수 재보궐선거에 송 예비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 유권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임회무(58) 충북도의원을 누루고 공천장을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경선은 당원 30%, 일반주민 70%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자유한국당은 정확한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송 예비후보는 괴산고와 충북보건과학대를 졸업했다. 충북혁신도시 본부장과 음성군 부군수를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번에 공천에서 탈락한 임회무 충북도의원은 "저를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당원동지분들과 괴산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갈등유발과 음해성 유언비어를 만드는 후보, 주민간 지역간 이간질과 줄을 세우며 뒷조사를 한다는 등의 후보, 사업을 벌려놓고 자기가 한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려는 후보와 군정이 종합행정인데도 이를 잘 모르는 등의 후보, 또한 혼탁 선거를 유발하는 후보와 지지하는 분 등이 있다면 보궐선거에 임하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번에 저와 선의의 경쟁으로 공천된 송인헌 후보께서 당선되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각수 전 괴산군수의 중도 하차에 이번 보궐선거는 내달 12일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3∼24일이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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