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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첨복단지가 최우선"

세종시 관련 "이젠 국회서 결정될 사항" 선 그어

  • 웹출고시간2009.04.15 20:04: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른바 충북의 '3대 현안'인 첨복단지,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놓고 사업의 우선순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가장 관심을 갖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첨복단지 유치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정우택(사진) 충북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충북 오송 유치를 위해 이제는 도와 정치권은 물론 도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할 때"라며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첨복단지유치결의대회와 30일 열릴 예정인 충북살리기 범도민 궐기대회를 통해 첨복단지 유치를 위한 충북도민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현재 가장 관심사는 첨복단지가 정치적 논리에 의한 분산배치냐 아니면 본래 사업취지대로 집적배치되느냐 하는 문제"라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도 기반시설이 잘갖춰진 충북 오송이 최적격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지만 윗선(정치권을 염두에 둔 듯)에 따라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또 "가장 좋은 것은 첨복단지의 핵심적인 3가지 기능이 모두 오송에 유치되는 것이지만 차선의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며 "분명치는 않으나 핵심기능인 신약개발과 의료서비스 분야는 한 곳(오송)에, 의료기기분야는 다른 곳(원주)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만약에 그렇게 배치될 경우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해 봐야겠지만 신약과 의료서비스 분야가 배치되는 곳이 사실상 90%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의료기기 분야는 10%의 기능밖에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적 변화가능성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종시와 관련해서는 '충북도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 '국회의원들에게 칼자루가 쥐어 있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분명한 선을 그었다.

정 지사는 "세종시 문제는 현재 관련법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태로 도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법안을 다루는 국회의원들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충북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정 지사는 "홍재형 의원이 상임위를 바꿔 행안위로 옮긴 것은 관련 법안이 처리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도) 한나라당 중앙당에 세종시 특별법이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충청권 민심이 돌아설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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