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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향후 추진 일정은…

TF팀 구성… 기관설립 지원

  • 웹출고시간2009.08.10 19:3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항공기에서 바라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전경.

ⓒ 사진=충북도 제공
첨복단지 입지선정이 결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충북도는 입지조성을 위한 후속절차에 곧바로 들어간다.

입지선정 후 즉각적으로 단지조성 TF팀이 구성된다.

충북부지사와 보건복지부 담당국장이 단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충북도, 청원군, 충북개발연구원, 한국토지공사, 충북개발공사,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단원으로 포함된다.

TF팀은 첨복단지설립추진위원회 설립과 운영지원, 연구개발지원기관장 채용업무지원, 첨복단지기관설립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입지선정 15일이내에 첨복단지운영법인설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진다.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과 충북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모두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추진위는 운영법인 설립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첨복단지 조성방향과 계획을 수립한다.

또 단지조성과 관련된 의견수렴과 조성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하게 된다.

입지선정 2개월 이내에는 40명 내외의 전문인력으로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을 설립한다.

이 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3개 센터가 들어서며 국내외 22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운영한다.

주요기능은 의료산업분야 연구 및 지원대상기관의 발전방향수립, 의료연구개발지원기관의 대내외 협동연구지원 업무 등을 처리한다.

첨복단지운영법인설립추진위 구성후 60일이내에는 운영법인에 근무할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지원기관의 센터장, 연구개발인력 등을 이 기간내에 확보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까지 첨복단지 설계요구서 용역결과를 최종 보고받고 다음 달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도면과 시방서 작성 등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7월에는 세부시설 공사를 발주해 2012년에는 단지 조성을 끝낼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2011년까지 단지 조성에 1조1천억원이 소요되고 이후 2018년까지 7천억원이 추가되며 2019년부터 2038년까지는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이 넘는 3조8천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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