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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본궤도

창립총회 열고 운영법인 설립…재단 이사장은 직무대행 체제

  • 웹출고시간2010.12.05 18:1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진수희 복지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재단 이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가칭)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명명된 두 비영리 운영법인은 주무관청 허가와 법원 등기 절차를 거쳐 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의 설립목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의료연구개발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오송 첨복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합성신약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된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내에 113만㎡(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내에 103만㎡(31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통해서 바로 이 지역인 충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그런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만성질환과 암 등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국민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첨단화된 의료기기가 국내 기술로 하루빨리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를 주무관청으로 한 이 재단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학계와 의료계, 산업계 등 14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재단은 당분간 박영훈 한국생명과학원장을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정했다.

이는 복지부가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이사장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당초 오송과 대구·경북 첨복단지 운영 법인의 초대 이사장을 지난달 중 임명하고 이날 공동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복지부는 지난달에 관련기관, 해당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 작업을 벌였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 초대 이사장에 응모자 가운데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과 장석준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복수 후보군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난달 안에 초대 이사장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정치논리 개입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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