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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를 의료산업 허브로

6일 조성·운영계획 최종보고회… 청사진 제시

  • 웹출고시간2010.04.06 18:4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드러났다.<6일자 1면>

충북도는 6일 정우택 지사 주재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운영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북대 홍진태 교수로부터 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

오송 첨복단지 조성 비전과 목표는 의료산업 분야 국가정책을 오송단지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아시아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는 것으로 잡았다.

그랜드 플랜과 연계한 교육과 서비스 산업이 공존하는 BINT융복합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2038년까지 글로벌 신약 16개, 첨단의료기기 18개를 개발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의료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설정했다.

첨복단지 운영체계는 각 센터를 통합한 단일 복합법인(오송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산하 신약개발지원센터·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센터에 각각 운영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전략기획본부도 구성해 산하에 기획조정실과 연구지원실, 경영지원실을 두기로 했다. 이럴 경우 2017년까지 450명 정도의 정규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첨복단지 내에 건립되는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까지의 전주기적 기능을 확보하고,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원주·수도권과 연계한 대형 R&D 사업 유치를 통해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4개 핵심지원시설 건립에 따른 발전방향도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본부 등 6대 국책기관, 인체자원중앙은행·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의과학지식센터 등 5대 바이오메디컬 시설의 인프라 연계도 극대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건축비와 장비비를 포함해 4천778억원의 국비를 집중투자(2038년까지 연구개발비를 포함해 1조7천211억 원)하고, 이후는 자립화를 유도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비와 정주여건 개선비 등을 포함해 2038년까지 3천163억 원을 투자한다.

민간투자는 2038년까지 오송단지 총 투자액 4조3천억원 중 53%인 2조2천626억원이다.

오송 첨복단지가 2012년 준공되고 정상궤도에 오르는 2017년께는 지역의료산업 생산액이 2009년 1조2천억원에서 6조6천억 원으로, 지역의료산업 수출액은 2억7천만달러에서 22억5천만달러로, 의료산업 투자 유치액은 3조4천억원에서 10조8천억원으로, 지역의료산업분야 고용인원은 5천687명에서 1만4천명으로 각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안건이나 의견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 정부의 단지조성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과 도 자체 이행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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