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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시대 앞둔 오송 첨복단지 - 6대 국책기관 건설 마무리

1만여명 인구유입 효과 기대
현재 공정률 86%… 11월 3일 준공 예정
복지부 "우수인력 이탈 방지 위해 만전"

  • 웹출고시간2010.07.13 19:0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의 건물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인진연 기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 축을 담당하며 6대 국책기관을 아우르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 256㎡, 건축연면적 13만 6천654㎡ 규모에 19개 동의 건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6%에 육박하며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준공을 위해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국책기관의 본 건물은 이미 내부 마감공사에 돌입했으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기숙사 건물이 골조공사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투입된 예산만도 3천681억원에 달하며 오는 10월 완공 후 3개월에 걸쳐 이전을 위한 대 이동이 시작되게 된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의 이전에 따른 직원 수가 2천500여명에 달해 4인 가족일 경우 약 1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300명 정도의 고용창출도 기대돼 오송단지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이 완료되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분야 연구개발지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상· 인허가지원,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의료행정·정책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은 전문인력 양성지원 기능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전을 위한 준비작업도 바빠져 지난 2일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신축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제4차 국책기관이전 협의회를 열고 공정현황 및 기관별 이전 추진상황의 차질 없는 진행도 점검했다.

국책기관의 총 이전규모는 직원 2천500여명과 사무용집기·실험장비·동물 등을 합쳐 5t 트럭 1천800대 분량으로 이전비용만도 324억 원에 2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미국·일본·싱가폴 등 세계적인 바이오산업단지와 비교할 때 오송단지처럼 보건의료분야의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이 한곳에 집적돼 산업화 과정별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곳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수도권에서 생활하던 우수인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주거, 교육, 복지후생, 생활편의시설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직원의 아동 보육을 책임질 청사어린이집은 최첨단 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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