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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 내년도 예산확보 '비상등'

장비구입·운영비 등 대폭 삭감…충북도 "국비지원 건의"

  • 웹출고시간2010.08.24 19:3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핵심·연구시설 장비구입 및 운영비 등에 따른 내년도 예산 반영액이 저조해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가 첨복단지 핵심·연구시설 건립 및 장비구입을 위해 내년도 국비 697억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인 부처 반영액이 435억원에 그쳐 내년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장비구입(572종)을 위해 132억원의 예산반영을 요구했으나 8억원만이 반영됐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장비구입(174종)도 115억원을 요구했으나 21억원 확보에 그쳤다. 실험동물센터 장비 구입(106종)은 55억원을 건의했으나 35억원 반영에 그쳤다.

특히 법인 4개센터 인건비 등 운영비의 경우 51억원을 요구했으나 27억원 반영에 머물렀다.

반면 신약개발지원센터 건립(1만9천800㎡) 121억원을 비롯해 첨단의료기개발지원센터 건립(1만2천529㎡) 40억원, 실험동물센터 건립 51억원,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 건립(3천300㎡) 23억원 등은 요구액이 반영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4개 센터 법인 운영비를 전액 국비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오송 첨복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신약·첨단의료기기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선 차질 없는 국비지원이 뒤따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오송 첨복단지 용도를 기존 생산시설에서 연구시설로 바꾸는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한데 이어 보건복지가족부가 30일 자로 오송 첨복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오송 첨복단지(부지 113만1천㎡)는 이에 따라 단지 조성 및 입주기관 지원 등에 대한 법적 혜택을 받게 됐으며 충북도의 유수 의료.연구기관 등 유치 작업도 가속도가 붙었다.

첨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도는 올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시설과 바이오리소스센터, 벤처연구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 등 지원시설의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2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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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