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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1일부터 'U1대학교'로 새롭게 도약

교명변경을 둘러싼 지역과의 갈등 극복하고, 이제는 상생으로

  • 웹출고시간2016.08.31 13:16:34
  • 최종수정2016.08.31 13:16:34
[충북일보=영동] 1994년 개교한 남부3군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교로 성장한 영동대학교가 1일부로 교명을 완전히 변경하고 'U1대학교'로 새롭게 도약한다.영동대는 9월 1일부로 대학의 공식적인 교명을 'U1대학교'로 바꾸고 대학의 UI(University Identity)는 물론 모든 행정절차와 학사운영을 새로운 교명에 맞추어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영동대는 교명변경을 둘러싸고 이를 반대하는 지자체와 지역민들과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왔다.

이는 영동대가 지난 3월 1일부로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를 개교하고 일부학과를 이전하면서부터 시작된 지역사회와의 갈등으로, 영동대가 대학의 본교를 아예 아산에 개교한 제2캠퍼스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영동 지역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동대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걱정이 더해져 갈등의 골이 깊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영동대는 채훈관 총장이 직접 나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영동군 주소이전 캠페인을 독려했으며, 3천명이 넘는 반대시위 인파가 학교를 찾아왔을 때에도 오히려 학생들은 '영동대는 영동군을 사랑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지역민들을 감싸 안았다.

뿐만 아니라 당초 아산 제2캠퍼스 개교에 맞추어 3월 1일자로 교명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교육부 인가절차가 거의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동대는 지역민과의 공감대형성과 갈등해결을 위하여 한 발 물러나 9월 1일자로 교명변경을 6개월간 유보하겠다는 요청공문을 교육부에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영동대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 28일 영동군과 영동대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학령인구 자연감소 제외, 본교 학생을 2천500명이상 유지키로 하는 등 영동대 재학생 및 교직원의 영동군 전입을 적극 협조 지원, 교육여건과 생활환경 개선, 유망학과 신설 등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과 상생 협력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대학은 지금까지의 갈등을 모두 불식시키고 이제는 하나로 대학과 지자체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영동대학 관계자는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영동포도축제에서 영동군은 U1대학교 홍보대사역할을 톡톡히 하며, 방송광고, 인터넷 배너광고, 포스터, 현수막 등 행사홍보를 위한 모든 홍보물에 U1대학교가 함께함을 강조했다"며 "구정서 영동부군수는 U1대학교 명예홍보대사로 발 벗고 나서 대학홍보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 했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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