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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범군민비대위 "영동대는 군민에게 사죄하라"

"선거쟁점 이슈화 말도안된다 주장"

  • 웹출고시간2016.03.09 12:00:23
  • 최종수정2016.03.09 15:17:45

9일 오전 '영동대학교 교명변경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가 영동문화원에서 영동대의 교명 변경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영동군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교명변경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가 영동대의 교명 변경 계획 철회와 대군민 사과를 촉구했다.

비대위원 20여 명은 9일 영동문화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영동대가 영동군민과 한마디 사전 협의도 없이 대학 존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대학의 이기적인 논리로 밖에 이해할 수 없으며, 군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2009년 군민의 엄청난 저항에도 아산캠퍼스 조성을 추진할 당시 군민의 처절했던 심정과 분노가 채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영동군민과의 상생 발전의 길을 헌신짝처럼 걷어차고 군민의 꿈과 믿음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들은 "영동대학교 설립 당시 김맹석 이사장이 군민에게 눈물로 호소했던 순수한 육영 초심으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우선 이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영동대 교수들의 8일 충북도교육청 기자회견 내용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비대위는 "영동대 측이 영동군 내에 게시된 현수막을 '선거용으로 이슈화하려는 문구의 현수막'이라고 표현하고, '영동대 교명 변경 문제를 선거를 위한 쟁점으로 이슈화하고 악용한다'라고 말한 것은 허무맹랑하다"며 "오히려 영동대 측이 이를 선거쟁점화하고 있고, 사실관계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어 그 저의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영동대 교명 변경에 대한 영동군민의 우려와 비대위의 활동에 대해 '작금의 행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말했다"며 "영동대와 상생의 방법을 찾아가려고 하는 영동군민을 무시하고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영동대의 허무맹랑한 주장은 언어도단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영동대와 상생하려는 영동군민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영동대학교 교명 변경 반대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교명 변경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교명 변경 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군민총궐기대회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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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