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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교명 변경 추진…지역사회 반발 움직임

  • 웹출고시간2016.02.04 14:08:26
  • 최종수정2016.02.04 14:08:30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가 아산캠퍼스 개교에 앞서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나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최근 학교 이름을 'U1(유원)대학교'로 바꾸기 위해 교육부에 교명 변경 인가를 신청했다.
새 교명은 '대학'(University)과 '통합'(United)의 영문 첫 글자에다가 '최고의 교육기관'을 지향하는 학교설립정신을 담았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 대학은 다음 달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영동에 있던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등 6개 학과를 이곳으로 옮기거나 신설해 올해 190명의 첫 입학생을 모집했다.

대학 관계자는 "아산캠퍼스 개교에 맞춰 대학의 이미지를 쇄신하면서 글로벌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교명으로 바꾸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 교명은 지난해 12월 학생과 동문 의견을 묻고, 전문가 디자인 등을 가미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동 주민들은 "대학 이름에서 영동이라는 지명을 삭제하면 지역과의 유대가 약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대학 중심이 아산캠퍼스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대학 측이 영동군과 상생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면서도 일방적으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배신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열린 영동군의회 간담회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여철구 의장은 "대학 측의 일방적인 교명 변경에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며 "조만간 대학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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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