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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새누리, 내달 6일 후반기 의장 단수 후보 결정

23일 의총서 "시간을 더 두자" VS "곧장 선출하자" 결론 못내

  • 웹출고시간2016.06.23 18:50:29
  • 최종수정2016.06.23 18:50:34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새누리당이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초 23일 결정키로 한 의장 후보를 다음달 확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회 첫 회기가 시작(7월7일)되기 직전인 다음달 6일 단수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앞서 이언구 의장이 제안한 '후보등록제'는 사실상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자는 의견과 후보 등록 절차를 거치자는 의견으로 양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희(청주2) 의원 측과 강현삼(제천2) 의원 측이 팽팽히 맞서 의장 후보 선출 진행 여부를 묻는 표결을 진행했으나, 10대 10으로 동수가 나와 이날 투표는 무산됐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다음달 6일 다시 도당에 모여 최종 단수 후보를 선출키로 합의한 뒤 해산했다.

임순묵 원내대표는 의총 뒤 가진 브리핑에서 "즉시 후보를 뽑자는 의견과 일정을 조정하자는 의견으로 나뉘어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다음달 6일 의총을 다시 열어 최종 의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6일 선출된 새누리당 후보는 이튿날인 7일 열리는 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다수당 단수 후보로 나서게 돼 이변이 없는 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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