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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1 13:15:44
  • 최종수정2016.06.21 13:15:44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장 선출 방식에 대해 이언구 의장이 "후보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시민단체가 환영을 입장을 표명한 뒤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1일 논평을 내 "이언구 충북도의장이 교황선출 방식의 폐해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해야 함을 공감한다고 밝힌데 대해 환영한다"며 "의회 내부가 서로 충분히 소통하고 타협해 소중한 성과물을 내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도의회는 10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갈등과 반목이 아닌 양보와 타협이라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시험대에 서 있다"며 "원구성 독식으로 반쪽짜리 의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의회 전체가 문제 개선과 제도화에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보 자질 검증을 위한 후보등록제, 공개 토론회가 명문화 된 회의 규칙 개정을 통해 도의회가 의회민주주의의 산파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재의 기득권에 급급해 오랜 관행을 밀어붙일게 아니라, 대승적 차원에서 진정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모든 세간의 이목이 23일 새누리당 의총에 쏠려 있다"며 "낡은 관행에 편승해 끝내 과거로 회귀하며 썩은 동아줄을 잡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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