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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대女 야생진드기 감염 의심 증세

정밀 검사 중… 道 "가능성 낮다

  • 웹출고시간2013.05.30 11:2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나 충북도 보건당국은 야생 진드기 감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A(여·29)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에 통보됐다. A씨의 팔과 다리에서는 벌레에 물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꽃과 풀이 난 길가에서 이삿짐을 날랐다는 A씨는 고열, 설사 등 소화기 계통의 이상, 혈소판 감소 증상은 보였지만 백혈구 감소나 장기 부전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 여성이 SFTS 바이러스 감염 환자일 가능성은 낮은 것 같다"며 "그러나 원인 규명 차원에서 보건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60대 여성과 26일 숨진 70대 남성이 SFTS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로 신고됐으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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