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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야생 진드기 특별 방역

3억2천만원 들여 곤충 기피제 등 배포

  • 웹출고시간2013.05.26 19:3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충북도가 일명 '야생 진드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23·24일자 1면>

도는 이미 2년 전부터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의 분포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을 뿐더러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방역대책조차 없다는 본보 보도에 따라 24일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축산농가와 등산로 같은 야생 진드기 서식 우려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곤충 기피제 1만5천개와 팔 토시 1만개도 구입해 농민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소요 예산은 3억2천800만원이며, 야생 진드기 감염이 확산될 경우 예비비 등 긴급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각 시·군 보건소와는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 비상 방역 근무조를 운영한다. 의심환자가 신고됐을 땐 역학조사관을 현지에 투입해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예방이 최선인 만큼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각종 홈페이지 및 소식지 게재,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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