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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8 16:0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충주 70대 노인이 지난 26일 야생 진드기 감염 의심 증세로 숨진 것과 관련, 충북도가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견해를 내놨다. <28일자 1면>

최정옥 보건복지국장은 28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지침 상 최소 5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신고된다"며 "이번 사망자는 열(38.4도), 혈소판 감소, 다발성장기부전 또는 사망이라는 3가지 조건만 충족했을 뿐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과 백혈구 감소 같은 증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 사망에 당황한 충북대병원 측이 섣부르게 신고한 면이 없지 않다"며 "현재로선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78·충주시 지연동, 실제 거주지 음성군 대소면)씨는 최근 2~3일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26일 오전 음성의 한 병원을 찾았으나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실 도착 당시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고, 치료 과정에서 혈소판이 급격히 떨어져 30분 만에 숨졌다고 도 보건당국은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숨진 A씨의 혈청을 채취, 2주 간 정밀검사에 돌입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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