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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예방법과 치료법은?

백신 없어 물리지 않는 게 최선
긴 팔, 곤충 기피제 도움

  • 웹출고시간2013.05.22 16:1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진드기 예방법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한다. 전국의 들판이나 풀숲 등지에 분포하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 예방법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예방수칙을 종합하면, 일단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드기뿐만 아니라 다른 매개로 인한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장화)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옷에 곤충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를 쫓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수시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진드기에 물린 뒤엔?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붙어 10일 정도 흡혈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무리하게 뜯어내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확인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종창, 호흡기증상(기침), 출혈증상(자반증, 하혈)도 일으킨다.

◇ 치료법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이적인 치료보다는 대증요법(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은 리바비린(항바이러스제)을 사용하지만,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로서 SFTS 바이러스를 특정해서 죽이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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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