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야외활동 주의해야"

음성군보건소 "긴 바지·셔츠 착용"

  • 웹출고시간2013.05.28 10:48: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지난 26일 고열 등 야생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치료를 받던 남성(77)이 숨지면서 야외활동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충북 음성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청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뒤 상태가 더욱 악화돼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 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서식분포하고, 감염된 진드기도 확인됨에 따라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 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고 있다. 진드기에 물리면 6일~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 증상, 림프절종창, 출혈증상 등이 나타난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가 서식하는 수풀, 나무 우거진 곳 등에서 활동할 때는 반드시 기피제를 수시로 살포하고 긴 바지와 셔츠를 착용해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하며, 양말에 바지를 넣어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근처의 식물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길 중앙으로 걸어야 하며 귀가 후 2시간 내에 온몸을 씻고 거울을 보며 꼼꼼히 확인 후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