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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7 17:33: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1일 일명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세를 보여 충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충주의 A(65·여)씨가 상태가 좋아져 귀가했다.

27일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증세를 보여 지난 21일 충주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27일 낮12시쯤 퇴원했다.

시보건소는 A씨의 혈액 등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감염 여부는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알 수 있다.

A씨는 고열과 함께 식욕이 없고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는 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입원 치료를 통해 체온과 혈소판 수치 모두 정상치로 돌아왔다고 시보건소는 밝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상태가 호전돼 의료진이 퇴원해도 좋다는 판정을 했다”면서 “의료진의 전신 검사에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지 않았고 주 증상인 구토와 설사 증세도 없었기 때문에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고사리 등 산나물을 채취하러 산에 다녀온 뒤 지난 18일부터 고열과 몸살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알려진 감염병의 하나로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한다.

충주/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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