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남북태권도시범 가능성 높아

세계무예마스터십 유치 후보도시 중국 우시 부상

  • 웹출고시간2018.12.17 17:37:14
  • 최종수정2018.12.17 17:37:14

17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이 열린 중국 우시를 방문해 내년 대회에 남북한 태권도 공동시범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남북태권도 합동시범'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이 열린 중국 우시를 방문해 내년 대회에 남북한 태권도 공동시범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고 17일 밝혔다.

또 차기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지로 중국 우시의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우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단 그리고 우시 지방정부 관계자와 단체장들이 방문한 가운데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방문단과 함께 한 자리에서 ITF 리용선 총재는"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내년 충주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남북한 태권도합동시범과 관련해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했다.

또 리용선 총재가 국제무도경기대회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유사한 대회인 만큼 MOU를 통해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방문단은 중국 우시의 경기 시설과 대회유치 환경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WMC 허건식 기획조정팀장은 "중국 우시(武錫, Wuxi)시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이후, 제2의 스위스 로잔을 꿈꾸는 도시로 각종 스포츠경기를 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경기장과 호텔, 그리고 컨벤션 센터를 갖춘 최고의 환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