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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드디어 베일 벗어

무예의 가치 알리는 품격 있고 감동적인 개회식 준비
축하공연, 에이핑크·다비치 등 인기가수 총 출동

  • 웹출고시간2019.08.07 13:07:00
  • 최종수정2019.08.07 13:07:00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및 대회기 게양 모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오는 30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개회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개회식을 무예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개회식은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가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주는 스포츠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무예는 곧 인류 평화와 미래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함축적이면서도 첨단 기술을 사용한 화려한 무대로 선보인다.

우선 오후 7시 식전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으로 전 세계 60여 개 국을 순방하며 6천여 회의 공연 및 40여 개 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평화사절단 역할을 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합창과 무용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식전공연 두 번째 무대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나와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시범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어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 주제공연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무예의 탄생과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무예의 가치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총 4막으로 구성되며 각각 '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과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 등의 소주제로 나눠 이어진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도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가로 60m, 세로 8m의 초대형 FHD(풀에이치디) LED 스크린과 스크린 게이트 오픈장치가 설치돼 화려한 영상연출이 관람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주제공연의 3막 '평화의 불꽃'에서 진행될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와 공식행사의 세계무예선언 등 일부 내용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어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인 축하공연에는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파워풀한 밴드그룹 엔플라잉과 실력파 여성 듀오인 다비치,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출연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지역에서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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