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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마스터십 IOC·GAISF 인정 받았다

국제대회 개최 가능 청신호
李 지사, 스테판 팍스 부회장 회담
IF 포럼 통해 협력 마련 제안

  • 웹출고시간2018.07.25 17:51:42
  • 최종수정2018.07.25 20:01:20

이시종(오른쪽) 지사가 지난 24일 태국 방콕 엠버서더호텔에서 스테판 팍스(가운데) GAISF 부회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무예 올림픽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인정하는 국제대회로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태국 방콕의 엠버서더호텔에서 스테판 팍스 GAISF 부회장과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북이 창건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martial arts)'를 중심으로 IOC와 GAISF에서 인정하는 무예종목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종목이나 국제연맹이 설립·운영되고 있는 많은 무예종목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세계무예올림픽"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GAISF에서 인정하는 15개 종목만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월드컴벳게임과 차이가 있다"며 IOC와 GAISF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정부의 국제체육행사로 승인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8일간, 100여 개국, 22개 종목,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무예대회다.

이와 관련 스테판 팍스 부회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종합대회로서 의미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팍스 부회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인증대회 추진과 관련해 "IOC와 GAISF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절차와 조건을 공유해 오는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F포럼을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IOC와 GAISF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여건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WMC는 오는 11월 IF포럼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IOC 및 GAISF와 협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WMC 관계자는 "IOC와 GAISF가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공식 인정할 경우, 오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올림픽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국제스포츠기구의 위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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