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날씨종합>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2일부터 한반도 영향

  • 웹출고시간2022.09.01 17:28:24
  • 최종수정2022.09.01 17:44:27
[충북일보] 초강력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는 발생 이틀만에 최고 등급인 '초강력'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은 한동안 북쪽 고기압에 막혀 남서쪽으로 이동해왔으나 오는 주말께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50㎞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중심기압은 920hPa, 최대 풍속은 초속 54m/s, 시속 194km/h의 초강력 강도 수준의 태풍이다. 강풍 반경은 300km다.

기상청은 2일 오후께 태풍이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보다 수심이 깊은 곳까지 바다가 데워져 있어 강력한 세력을 가지는 '가을태풍'의 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시간당 50㎜내외, 남해안은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2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 그밖의 전라권과 경상권에 3일 낮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지역은 2일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주말인 3일은 대체로 흐리고, 4일은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9~23도, 낮 기온은 26~29도다.

이번 예보기간 동안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야한다.

/ 성지연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