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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비상대책회의·석남천 배수분구사업 점검
6일 새벽 영향권 예상… 특보 즉시 비상체계 가동

  • 웹출고시간2022.09.04 15:18:33
  • 최종수정2022.09.04 15:18:33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관계자가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도로변에 설치된 그늘막의 파손여부와 도르래·고정기능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4일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상소집해 태풍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상중인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큰 피해를 입혔던 2003년 '매미', 2016년 '차바', 2018년 '콩레이'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며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청주는 6일 새벽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 6일사이 약 200㎜의 집중호우와,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수준의 강풍이 예상된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관계자가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지역 경로당의 외부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하고, 태풍특보 발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상가침수피해가 발생한 복대동 지역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오 부시장은 지난 3일 '석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대농로 구간 관로설치 구간에 대한 임시포장을 끝으로 완료됐다. 사업을 통해 연장 230m의 박스관로(3.5×1.5m, 3.0×2.0m)가 연결됐다.

박스관료 설치로 침수 피해지역 유역의 빗물은 석남천으로 직접 방류가 가능해져 추가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추가 예방대책으로 대형양수기 3대와 소형양수기 5대, 현장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주시 각 읍면동은 자체적인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청원구 내덕2동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인근의 빗물받이와 재개발로 건축물 철거가 진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서원구 수곡2동은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외부시설물을 점검했다.

서원구 사직1동은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그늘막의 파손여부와 도르래·고정기능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오 부시장은 "6일 새벽부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재난상황에 준하는 사전대처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태풍은 역대급 강풍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비산우려 시설물, 임시가설물 등을 고정·결박하고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산시설과 과수낙과 피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 부서는 태풍피해 대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관련 시설을 전수 점검·정비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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