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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실패해도 재도전 가능해야"

이장섭 의원, 국회서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김경환 성균관대 교수 '정책거버넌스 확대'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2.07.31 14:41:24
  • 최종수정2022.07.31 14:41:24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오른쪽 네 번째) 국회의원이 김경환(오른쪽 세 번째)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 등 참석자들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회 산업통상중소자원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도약하고, 실패 이후에도 재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창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올해 통계청의 개인 창업사업체 생존 분석에 따르면 35세 미만 창업기업이 폐업 위험도가 가장 높고 기술창업이 아닌 소매업 등 생계형 창업을 포함하면 생존 기간이 2.3년에 불과해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저도 젊은 시절에 창업을 해보고, 실패도 해본 경험이 있어 청년창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과 지방 상관없이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히 창업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김 교수는 청년창업의 개념과 중요성, 창업 현황과 문제점에 관해 설명한 뒤 △청년창업 장애 요인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기조 수립 △수요에 걸맞은 예산 지원 △기업가 정신과 졸업 이후의 교육 강화 △정책 거버넌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청년창업은 대한민국 미래의 귀중한 성장동력이기에 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 활성화 정책이 꾸준하게 관심받고 발전해야 우리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패널토론에는 김정진 서원대 융복합학부 교수, 장살길 한양대 창업지원단 팀장,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센터장, 박진우 교육과가치 대표, 송준혁 늘품내진이앤씨 대표, 장고든 민트멤버스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성공률을 높이고 비수도권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방안을 논의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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