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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업활동 생산·출하 늘고, 소매판매 줄고

전국 전산업생산지수 전달보다 1.6% 증가… 경기회복세 보여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영향은 아직 미반영
충북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전년동월비 증가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비 3.3% 감소

  • 웹출고시간2021.08.01 16:20:44
  • 최종수정2021.08.01 16:20:44
[충북일보] 6월 전산업생산지수가 전달보다 1.6% 증가하며 3개월만에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의 6월 산업활동도 호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영향은 반영되지 않아 향후 하반기 산업경기는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 충청지방 통계청의 '2021년 6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업제조업 생산지수는 132.4(원계열 2015=100)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5%, 전달과 비교하면 4.7% 각각 늘었다.

생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전달에 이어 '화학제품'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7%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일회용품, 가전제품 등의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30.0%, 전기장비가 29.2% 각각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증가했다.

생산이 감소한 업종은 가중치 순으로 △금속가공 -22.7% △음료 -10.8% △기타제품 -29.2%로 조사됐다.

6월 도내 광공업 출하지수는 136.6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4%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3.2% 늘었다.

광공업 출하가 증가한 주요 업종은 △화학제품 63.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30.2% △자동차 42.9% 다.

자동차는 전국적으로 내수출하와 수출출하가 모두 증가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출하가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이 -27.4%, 음료 -8.6%, 기타제품 -31.9%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제조업 재고지수는 195.9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 증가했고 전달보다 5.8% 상승했다.

재고가 주로 증가한 업종은 △전기장비 71.4% △화학제품 31.8% △섬유제품 24.8%이다.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25.2% △자동차 -18.7% △금속가공 -16.9%다.

6월 도내 대형소매점의 판매지수는 81.8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3% 감소했다.
대형소매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판매액 지수를 합산해 표기하나,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미공표된다.

도내 대형마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 감소는 대형마트에서의 소비위축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충북과 충남을 제외한 대전과 세종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각각 5.4%, 9.4% 증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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