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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 혁신도시 2023년 고교평준화

맹동면·덕산읍 여론조사 찬성 88.11%
서전고·신설 본성고 학군 단일화
충북도내 청주·충주이어 세 번째

  • 웹출고시간2021.05.31 16:18:45
  • 최종수정2021.05.31 16:18:45
[충북일보] 음성·진천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2023년부터 평준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31일 맹동면·덕산읍 고등학교 평준화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투표대상자의 98.58%인 3천129명이 투표에 참여해 2천757명(88.11%)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262명(8.37%), 무효 110명(3.52%)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혁신도시 내에 2023년 신설될 가칭 본성고등학교와 2017년 문을 연 서전고등학교를 한 학군으로 묶어 평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6일 음성 맹동면과 진천 덕산읍 지역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학부모와 교원, 학교 운영위원 등 3천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여론조사결과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지역 지정·해제에 관한 조례의 '응답자 3분의 2이상 찬성'이라는 고교평준화 시행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학년도부터 맹동면·덕산읍 학군을 단일화해 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고등학교 평준화를 시행키로 했다.

도내 고교평준화는 청주와 충주(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고교배정은 청주시와 충주시의 평준화 배정방법과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군설정과 고교평준화 실시 지역 지정에 관한 조례개정 등 도의회 승인 절차를 밟아 혁신도시 내 고교평준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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