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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정과 함께한 제천·단양경찰서

설맞이 위문과 간담회 열어 훈훈함 더해

  • 웹출고시간2016.02.03 14:53:12
  • 최종수정2016.02.03 14:53:12

제천경찰서는 3일 낮 12시 청전동 소재 함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60여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3일 낮 12시 청전동 소재 함 식당에서 김두련 경찰서장, 권영배 보안협력위원장,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두련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목욕용품 세트와 사과를 선물을 전달하며 "제천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한 후 "지난해 제천경찰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경찰서는 3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단양경찰서도 단양읍 한 식당에서 오지용 단양경찰서장, 장병대 보안협력위원장, 구인사 법기스님, 정성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와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여준 보안협력위원회와 구인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단양경찰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강모(49)씨는 "항상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친지 없이 외로웠으나 매년 위문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해 사회일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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