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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비용 덜 든다

가을 배추·무, 재배면적 늘고 기상여건 호조로 출하 증가

  • 웹출고시간2013.10.03 18:00:14
  • 최종수정2013.10.03 18:00:14
올 김장비용은 지난해 보다 덜 들 전망이다.

태풍이나 강우 피해가 적어 김장 비용을 크게 좌우하는 배추, 무 작황이 좋은 데다 재배면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1%, 출하면적은 1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재배면적은 충청권 12%, 경기·강원 10% 등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배추 생산량은 155만t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11월 배추 도매가격은 가을배추 산지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높았던 지난해(10kg(3포기) 기준 상품 7천90원, 중품 5천50원)에 비해 45% 이상, 평년(상품 4천480원, 중품 3천230원)에 비해 5% 이상 각각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장용 무도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가을무 재배면적은 충청 6%, 호남 11% 등 지역별로 전반적으로 증가해 지난해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장철인 11월에는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무 도매가격은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작년(18kg 기준 상품 1만4천354원, 중품 1만1천315원)·평년(상품 9천459원, 중품 7천360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앞으로 기상이 좋아 가을배추와 무 작황이 더욱 좋아져 출하량이 증가할 경우 출하기 가격의 하락 폭은 예상보다 커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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